가끔가다 애자일/스크럼은 너무 이상적인 개발방법이 아니냐 하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제 세미나에서도 그런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스크럼을 적용하려고 할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혼자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당장 개발자들을 신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잘 적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글이나 SAP을 포함해서 국내에서만도 삼성전자, LG전자,쿠팡이나 티몬 등 여럿이 있습니다. 이런 반증은 꼭 이상적인 방법론만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고정관념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질 때만이 습관적으로 길들여져 있는 개발 및 관리방법에서 벗어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재왕
PMP, Certified Scrum Professional, Certified Scrum Master